한주 수업을 3시간20분이나 주면 뭐하자는거지
유체역학은 진짜 할말은많고할일도많고..
오늘 하늘이 좋다고해서 나왔는데
너무더워 진짜덥더라
인천 날씨는 어때 춥니
여긴 반팔입어도 더워서 땀이 줄줄나
원앙떼를 봤다
예쁘더라 목각으로 만든 원앙이랑 색깔 똑같아
귀여웠옹
알 수 없는 꽃들
고2때 갔던 곳들이 많이 생각났다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조금있다 나올 중문 주상절리등등
오늘도 역시 처음부터 오르막길이 맞이했다
날씨가 좋았고 한라산이랑 가까웠는지 저렇게 능선이 보이더라
목소리 들어보면 좀 힘들어하는게 보임ㅋ;;
남쪽에서 사진을 찍는거 포기하려구
외돌개
혼자 저렇게 솟구쳐있어서 외돌개라고한다
그리고 얼굴이 엄청 부었다
물을 엄청 마시기도 하고 요즘 밥을 해먹지 않아서
인스턴트를 많이 먹어서 그래
오늘부터 묵는 곳은 요리할 수 있어서 좋긴한데
남아있는 컵밥을 해치워야해서 원,,
절벽 아래는 어떨까
1년뒤에 만날 편지라고한다
짧게 쓰긴 했는데 내년엔 뭐하고있으려나
숲속에서 걷다가 저렇게 일부분만 해가 비춰지는 모습이 보인다
그곳에는 꽃들이 있어
살아남으려고 저렇게 발버둥치는데
강화도 가고싶다
한강도
저 멀리 있는 건 강정항
이야기가 많은 강정마을에 왔다
너무 더워
구름이 되고싶다
훨훨 날아다니고싶어
오늘 25km걸었다
걷다보니까 계속 걷게되고
맥도날드가는길도 너무 멀었음..
하지만 나를 기다리는건 8구간 절반..
절이라는데 왜 코끼리가 있고 뭐 암튼,,
엄청 크긴하더라
예쁜 꽃
다음달에 또 오면 활짝활짝 반겨주겠다
봉우리들이 몰랑몰랑 피기 직전이야
수염을 안밀었다
밀어야지 밀어야지하는데
씻으러 가면 맨날 두고감;;
덤벙아 아주그냥..
저 부분만 빼고 나머지 다 흐리더라
저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해를 볼 수 있을까
암튼 중문까지 갔다가 맥도날드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첫끼였으니까,, 너무 맛있었어 기다리는데 5분 먹는데 2분 정도..?
다시 서귀포시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오늘부터 연박 할 장소는 슬로우게스트하우스
사장님도 나긋나긋하시고 여유로우시다
나도 여유롭게 쉬어야지할라캤는데 수업들이 있네 에혀
오늘 짼 사회봉사 수업 내일 다시 한대서 들어야겠다
날씨가 흐려서 잘 티가 안나는데
저렇게 손목에 시계만 안타고 나머지는 거멓게 타버렸다
오늘은 또 날씨가 좋아져서 또 탔어 살이 따가워...
오늘은 숨은 부분찾기같다
구름 다 흐린데 저렇게 나 여기있어 라며 나를 반겨주는 구름을 찍었다
소소한 부분들 찾는게 참 좋아
오늘도 걷기 힘들었는데 내일은 난이도 3개짜리도 있는 구간이다
산이 또 반겨준단다
잠깐 눈좀 붙이고 일어나서 나머지 일과하려고
아 그리고 3일뒤에 나 생일이더라
생일케잌 사먹어야지ㅎ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