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통화를 하면서 편하다라고 말을 했었다
편하다라고 말했던게
요근래에 기억이 잘 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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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9개월동안 살아왔었는지 기억이 가물하다
다이어리에 적은 일기들은 이제 11월달에 머물러져있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듯한 생활을 하고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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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왜 편했을까
아무 상념없이 얘기를 해서 그런가
어제는 올곧이 나 혼자만을 위한 날이였던 것 같다
비록
술에 의존해서 그런것이였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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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어때
내가 어제 오랜만에
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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