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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프딩에서 스냅카페 본식스냅 예약 결제한 후기

사진은 매우 중요하다.

그때의 분위기를 두뇌로 완전히 느끼기 한계가 있는데 

사진이라는 매개체가 있으면 과거로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행사나 나중에도 기억을 하고 싶은 순간이 있으면 사진은 꼭 빼놓을 수 없다.

인생에서 큰 행사는 몇 개 없을 것이다.

출생, 입학, 졸업, 입대, 결혼, 출산 등.. 생각해보면 셀 수 없이 많네

그 중에 나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실 내일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스드메를 입에 들고 다닌다. 스드메 스드메.. 에밀레... 에밀레...

 

하지만 그 외에도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본식스냅이다.

옷을 잘 입으면 뭐하랴. 메이크업 드레스를 잘 입어도 뭐하랴(사실 매우 중요하다)

사진을 잘 찍어야 하지 않겠는가???

 

모바일 청첩장 사진은 학교 친구가 찍어줬는데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맨날 봐도 안지겨울만큼 좋은데

본식 때 사진은 얼마나 행복할까. 안그렇겠나

우리 사진





 

그만큼 본식스냅 역시 역시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스냅사진 찍는 업체는 너무 천차만별이고 

카페나 블로그 등은 광고 투성이에 너무 잘생기고 예쁘신 분들이 많다.

또한 가격 역시 무시못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비교하는 사이트를 찾아보았다.

 

 
프딩이란 업체는 웨딩스냅들을 비교할 수 있고 관련된 업체의 이벤트와 상세정보등을 나열해주는 사이트다.
웨딩스냅 말고도 제주스냅, DVD까지 알아봐준다니 나중에도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프딩에서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나열해본다면
​1. 프딩사이트에서 검증된 촬영 업체들을 쉽게 비교, 검색, 예약을 할 수 있다.
​2. 업체에게 다이렉트로 견적과 스케줄을 문의할 수 있다. 
3. SNS로 답장을 기약하며 기다리는 것 보다 훨씬 안심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점이었다.
 
프딩에서 나열된 여러 스냅업체들이 있다. 여기의 포트폴리오와 사이트 그리고 SNS도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업체를 일일이 선정해 사이트에 들어가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도 힘든데
거기에 가격도 안알려주고 할인은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너무나도 폐쇄적이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알아보는 프딩이 우리의 본식스냅업체를 알아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프딩에서 진행하다보니 이런 점들도 눈에 띄었다.

1. 다른 웨딩 컨설팅에서는 볼 수 없는 직거래만 하는 촬영업체들이 많았다.

2. 상위 30% 포토그래퍼만 입점함으로써 고퀄리티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었다.

3. 타 플랫폼에서는 최저가 포토그래퍼와는 비교할 수 없이 퀄리티가 높다.

 
여러모로 고민한 끝에 "스냅카페"라는 곳에서 계약을 진행했다.

스냅카페를 고른 이유로는 몇가지 있다.

 

1. 어두운 홀과 어울리는 촬영

본식이 진행되는 홀의 조명은 주변은 어두우면서 버진로드와 바깥 대기장소들은 넓고 밝다.

이 분위기에 맞게 촬영하고 나중에 보정까지 맡길 때 우리가 원하는 색감의 요구를 잘 맞춰주길 바랬다.

 

스냅카페의 포트폴리오를 봤을 때 어두운 홀에서도 많이 촬영을 했고, 

구도 등도 우리가 원하는 바를 많이 찍어주시더라

 





 

 

2. 원하는 구도와 보정의 요구사항과 피드백을 신속하게 처리

 

사진은 구도와 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어떤 렌즈를 사용하는 지, 사진의 여유로움이나 인물의 각도 등도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포트폴리오나 다른 웨딩사진들을 보며 어떤 구도가 괜찮을 지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

그때마다 업체에서 답변을 계속 해주고 피드백을 친절하게 해줬다.

 

업체의 일방적인 지시보다 협업을 해나가 우리도 같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3. 친절하고 세심함


 

물론 모든 웨딩업체들이 친절은 깔고 들어가지만, 스냅카페에서는 친절하면서도 세심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본식 날 앞 뒤 타임에 다른 예식 스케줄을 파악해 최대한 사진을 많이 찍어줄 수 있도록 시간을 정했다.

그러면 우리는 미리 시간이 뜰 때 미리 다른 촬영을 할 수 있고 그러면 바쁠 때나 예식후에도 시간이 더 남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스냅카페의 이런 세심한 부분들이 계약을 하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계약을 진행했다.



 

 

이틀전에 입금했으니,, 이제 완전 계약 끝이다.

내일 본식이다. 떨리고 설레면서도 기대된다.

식이 마치면 또 천천히 글을 써야겠다.
 

스냅카페에서 공구할인 이벤트도 하니 혹시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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