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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추워

오늘부터 한파래

시베리아 기단 화이팅!! 중국 꺼졍ㅗ.ㅗ

새벽4시반인가 그때 일어났었다

6시반까지 못자 그리고 나서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오늘은 어차피 자소서때문에 강제로 못자는데 머 퓨,,

 

꽃 예쁘다

그런데 내 방에다가 두고 자서 그런지 좀 시들었다

우리집 전체가 건조해서 그런지 몇시간만에 벌써 시드냐,,

오래보고싶은데

 

 

이러고나서 다시 뻗어서 잤다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리듬이 깨져서 그런가

아무튼 다시 일어나서 자소서 쓰고 있었다

예희가 오늘 돈까스 만든대서 저녁은 진짜 조금 먹고 뱅쇼 재료 사러 가는길에 들리기로 했다

 

나 별명이 용과였는데

후르츠들아~~>~>~~>>>~> 

 

아무튼 도착했는데 아직 돈까스 만드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주위 돌아다니면서 우스타소스 찾아다녔는데

아 진짜 없어 우스타소스가 없는 마트가 어딨어..

나도 아는 우스타소스.. 오이스터소스 말고...

Worcester sauce!

 

아무튼 희가 돈까스 튀긴걸 가지고 나왔었는데 맛있다.

이틀 내내 맛있는 것만 먹어서 좋네

요리는 누군가에게 먹여줘서 그 사람이 행복하는거 보는 맛으로 하는 건데

나는 행복함ㅋㅋ

 

어무니가 내가 쓰던 목도리 뭐냐고 뺏어갔다

어무이.. 나 옷도 없는데,,,

돈까스 두번 튀기래서 두번튀기는 중

기름에 떠다니는 빵가루를 치우지를 못해서 조금 부분부분 탄 느낌이 있는데

안에는 다 익고 너무 맛있었어

이제 식탁에 앉아서 먹으려고했는데

집안 식구들 다 식탁으로 총 집합

저거 다 먹어버림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아부지 금니보여유

 

내가 혹시몰라서 밥 두공기 돌렸는데

역시나였다 다 해치우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더라

호떡 만들때 생각나네

 

바로 뱅쇼만들었다

나는 좀 상큼한거 좋아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좋아서

레몬 + 레몬농축액을 좀 넣었다

그리고 달달함을 추가하려고 사과는 하나 더 추가함

아쉬운건 과일들이 너무 비싸서 오렌지는 하나밖에 못넣었다는거..

 

뱅쇼를 만드는 동안 카스테라 하나 먹었다

생각해보면 셋째는 카스테라 많이 좋아하는 듯

빵순이

안드레아가 뱅쇼 팁 있냐고 dm왔는데

엄,, 저 과일들 뒤집개로 계속 지긋이 누르면서 저어주기..?

어차피 거름망으로 거를건데 그 전에 저 알알이들이 다 녹아드는걸 좋아해 난

 

 

그동안 유투브 봤는데

꼴뚜기 나오더라

이마가 반질반질거린대..

꼴뚜기감자는 이마가 넓은데

 

뱅쇼 다 만들고 홀짝이는 동안 옆에 아부지가 오시더만 케잌 자르고 도망치셨다

잘먹어 우리집안..

 

뱅쇼 만들기 끝!

완성을 했는데 와인 한병 반 분량인데

반병으로 줄어들어버린거

완전 농축액이라 물 2 : 뱅쇼 1 분량으로 따뜻하게 먹으니까 너무 좋았다

겨울나기에 너무 좋은 하루

 

춥기에 느낄 수 있는 따뜻함

더 추워졌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또 동영상 업로드 안되네 이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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