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2019.04.02 “두려움은 종교적 독단의 기반이다” 지금의 기독교는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기 위해 존재한다. 사회에서, 세상에서 의지할 곳이 없어서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서 있는 곳이 교회이다. 교회에 가면 의지할 사람이 있거든, 하나님. 우리는 너무나도 연약하다. 남에게 의지하고 기댄다. 나의 고민과 힘들었던 점들을 누군가에게 풀었을 때, 그 사람은 그럼 그걸 받아줄 마음의 공간이 있을까?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털면 그 사람 역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털게 된다, 자신의 짐은 덤으로. 쌓이고 쌓인 폭탄처럼 터질 것 같은 짐은 누구에게 풀어야 하는가. 결국 하나님께 푸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교회를 단순히 감정을 푸는 해우소로 취급해야 하는 것인가. 나는 이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