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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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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커(Cracker) - 그런 날 (feat. 김호연 of 달 좋은 밤) 밤하늘 그 아래 모두가 잠든 시간 고요한 도시에 내 마음 숨겼던 날 어른이 된 것 같았던 낮 아이가 돼버리는 밤 지나는 바람도 내리는 소나기도 하나둘 모든 게 너로 다 이어지던 날 길을 걷다가 무심코 또 하늘을 올려보는 날 그날 그 밤 그 달빛 아래서 두 손으로 내가 나를 달래고 다 사라질 거야 모두 지나갈 거야 따스하게 잠든 어느 날처럼 그날 그 밤 그 별빛 아래서 추운 마음까지 다 이불 덮은 날 누구든지 그냥 안아줬으면 해 스쳐가는 그런 날 서랍 속 오래된 편지를 꺼내보다 눌러 쓴 글 속에 내 모습 발견한 날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고 생각해 혹시 네 맘도 그렇지 않니? 그날 그 밤 그 달빛 아래서 두 손으로 내가 나를 달래고 다 사라질 거야 모두 지나갈거야 따스하게 잠든 어느 날처럼 그날 그 밤 그 별..
크래커 - 아(AH)feat.Jungmin 아 방 안 가득히 니가 떠다녀 널 내보내려 문을 열었어 아 그 순간 니가 밀려들어와 발 디딜곳이 하나도 없네 돌아가는 시계 침 처럼 어지러워 내 머리 속 도 지금 내가 돌고 있는걸까 니가 내 주위를 도는걸까 저기 별이 우릴 비추면 모른 척 눈을 감는 거야 셋을 세고 눈 떴을땐 추억만 머물러 있을 거야 오늘 밤만 나와 있어줘 아직 여기 남아 있는데 오늘 밤만 나와 있어줘 아직 할 말이 남아 있는데 널 켜둔채로 잠이 들었네 깨어보니 니가 꺼졌어 아아 아무것도 보이지않아 널 다시 잡아 보려고해도 하루종일 서성거렸어 니 흔적들을 주워담으려 돌아보니 내 발자국만 남아있어 다 둘러봐도 저 이별이 우릴 비추면 모른 척 눈을 감는 거야 셋을 세고 눈 떴을땐 추억만 머물러 있을 거야 오늘 밤만 나와 있어줘 아직 여기 남..